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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자도 [ 제주 ]

관리자 2022-09-14 조회수 610

안녕하세요 ~


한국섬진흥원에서 9월 ‘이달의 섬’으로 추자도를 선정했다고 합니다.

제주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 10분 달리면, 추자도가 나타납니다.

올해 6월에 추자도 올레길 18-2 가 새로 추가된 영향인지 섬이 많이 정비된 깔끔한 모습이었어요.




배에서 내려 "제일식당"의 굴비 정식을 먹었습니다. 추자도는 굴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.

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9월 30일 (금) - 10월 2일 (일) 사이 열린다고 하네요!

맨손고기잡기등 다양한 행사,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요.




몇 년 전 지인이 다녀갔을 때만 해도 숙소가 별로 없었다고 하는데, 지금은 많이 늘었어요.

이 사진은 제가 머물렀던 "유심이감성" 숙소에 딸린 식당입니다. ( 이 곳은 숙박객에게 저녁과 아침이 제공됩니다. )




첫날은 상추자도를 돌아봤어요. 이렇게 성당이 마을 중심가에 있었어요.

후포해변에서 낙지인지 문어인지도 만났구요. ㅋ 




용둠벙 (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 ) 그냥 물웅덩이더라구요.

여기서 전망대 방향을 잘못 잡아 이 곳에 도착했는데, 이 곳이 또 명당이더라구요.

용둠벙에는 화장실도 있고, 야영이 허락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텐트도 2동 봤습니다.




다시 돌아나와 제대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!

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. ( 아마도 )




전망대 옆으로 이어진 길이 깎아지른듯한 절벽 위 2.1km의 [ 나바론 하늘길 ] 입니다.

상추자의 하이라이트 트레킹 구간이지만 올레길은 아닙니다.




둘째날 가장 좋았던 곳 [ 모진이 해수욕장 ]을 소개합니다.

데크가 여러개 있어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. 다만 파도가 높아서 해수욕장임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은 위험해 보였어요.


다시 배를 타고 제주로 향하는데, 전 날에는 보이지 않던 멀미봉투가 2장씩 놓여 있었어요.

출항하자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는 데요. 너무 무섭고 배멀미도 심해서 의자에 엉덩이 딱 붙이고 말도 못했어요.


여러분은 추자도 가실때 멀미약 미리 미리 챙기시고요. 좀 더 비싸도 산타모니카호를 추천합니다!

그럼 이왕이면 참굴비 대축제에 맞추어 추자도 여행 어떠세요?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