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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[ 4.13(토)~4.21(일) ]

관리자 2019-04-15 조회수 391
안녕하세요 ~


지난주 토요일 고려산 진달래축제 소식을 접하고 강화로 고고고 ~
아침에 서두른다고 했지만 10시쯤 출발하여 11시반쯤 주차장이 있는 고인돌광장에 도착했어요.
다행히 아직 주차장에 자리는 있었고, 종일 무료랍니다^^
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식당가에서 저렴하게 점심을 먹고, 고려산 정상을 향하여 등산 시작!
왕복 3시간이 소요되는 높이 436m의 고려산. 진달래꽃이 정상 부근에 피어 있기에 나들이객들도 모두 모두 정상을 향하여 올라갈 수 밖에 없어요.
고인돌광장에서는 진달래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000원상품권을 나눠주고 있었어요.
상품권은 광장에 설치된 가판대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.
강화에 오니 순무와 인삼막걸리가 많이 눈에 띕니다. 강화에 오신다면 한번 맛보셔요 ~


드디어 정상 도착~! 아직 진달래꽃은 만개한 상태가 아니라서 분홍빛으로만 보이는데 그래도 이런 광경을 처음보기에 제 눈에는 아주 이뻐보였어요.
만개때 오면 정말 더더욱 이쁘겠지요?


이렇게 진달래와 인증사진도 한장 찍고 ~


근처 덕산 국민여가 캠핑장으로 자리를 옴겨서 지난주 스페인하숙에서 나온 감자전을 만들어 봅니다.ㅎ


요즘 감자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. 이마트에서 감자 3개 담았다가 6,000원이라는 가격에 한개를 사알짝 내려놓고 2개만 구입ㅠㅠ
그래도 감자전은 아주 맛있었어요^^ (담에 또 해먹어야지 ~)


tvN 에서 방영중인 "스페인하숙"을 보고 잠을 청해 봅니다.
[토요일에 보려고 일부러 금요일에 본방을 보지 않았답니다.]
텐트에 누워서 미니빔으로 시청하니 편안하고 좋았어요. 캠핑 나오면 다른 분들 장비를 보고 탐내는 경향이 있어서 몇년전 미니빔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.
자주 사용하지는 않아서 아깝긴한데, 그래도 있으면 없는것보다는 갬성캠핑에 도움이 되네요~

새벽에 비가 좀 많이 내렸어요.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듣기 좋은 아침이지만, 텐트 말릴 생각에 걱정이 앞서네요.
다행히 텐트 걷을 때는 비가 그쳤어요. 대충 둘둘 말아 와서 집 옥상에 널어 놓았는데 바람에 넘어져서 하나도 안 말랐다죠 ㅠ
물 뚝뚝 흘리며 방에 다시 널어 놓고 출근 ~


여긴 바로 덕산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연결된 강화 나들길 5코스 초입입니다.
제주 올레길이 성공한 이후, 지역마다 이런 걷는 길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것 같아요.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 언젠가 ~

참 캠핑장은 어땠냐구요? 비수기주말 35,000원의 그냥 아주 평범한, 보통의 캠핑장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