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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남알프스9봉 완전정복!

관리자 2022-05-26 조회수 879

안녕하세요 ~


산불방지로 인하여 입산금지(5.15)였던 문복산의 입산금지가 풀리면서 저도 영남알프스 9봉에 도전하고 왔습니다!

교통편은 서울에서 울산까지 KTX를 타면 단 2시간만에 울산역에 도착합니다.

이 포스팅 하나로 영남알프스 9봉 완전정복 할 수 있도록 " 코스-이동-숙박등" 자세히 안내해 드릴께요^^

( 단, 저는 1일 3봉이 아니라, 1일 2봉씩 마지막만 3봉해서 총 3박 4일 코스예요. )



*** 코스 ***

DAY.1 ( 가지산/ 운문산 )

들머리: 석남터널 ->  가지산 (가지산장:점심) -> 아랫재 -> 운문산 -> 아랫재 -> 상양마을로 하산 -> 애플오토캠핑장


DAY.2 ( 천황산/ 재약산 )

들머리: 얼음골케이블카 -> 천황산 -> 재약산 -> 샘물상회:점심 -> 천황산 -> 케이블카로 하산 -> 운문산 자연휴양림


DAY.3 ( 문복산/ 고헌산 )

들머리: 대현3리복지회관 -> 문복산 -> 대현3리복지회관 -> 와항재: 점심 -> 고헌산 -> 와항재 -> 신불산 자연휴양림상단


DAY.4 ( 간월산/ 신불산/ 영축산 )

들머리: 신불산자연휴양림 -> 간월재 -> 간월산 -> 간월재대피소:점심 -> 신불산 -> 영축산 -> (취서산장:저녁) -> 지산만남의 광장




*** 교통 ***

이동은 거의 택시를 이용했어요. 대중교통이 거의 전무하거나 있더라도 배차 간격이 맞지 않아 탈 수가 없었답니다.

대현3리에서 대현4리로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, 버스도 안와서 히치하이킹 한번 했구요^^ 

그 외 사과농장 아저씨, 캠핑장 사장님이 한 번씩 태워 주셨어요.

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! 꾸벅.




*** 숙박 ***

첫날은 토요일이라 펜션, 모텔, 캠핑장 모두 자리가 없었어요. 다행히 애플오토캠핑장에 예약하고 안 오신 분이 있다하여

남는 자리 4만원에 이용했구요.

둘쨋날은 운문산 자연휴양림 데크-15,000원/ 세쨋날은 신불산 자연휴양림상단-14000원에 저렴하게 이용했답니다.

저처럼 박배낭 가져오신 경우엔 휴양림 이용하면 저렴하게 묵을 수 있지만, 대신 가방이 무거워지겠죠?

저는 나름 경량화에 성공?하여 총 6kg으로 맞추었습니다! ( 식수 포함 )




*** 거리 및 소요시간 ***

DAY.1 ( 가지산/ 운문산 )

석남터널에서 분명 3km 이정표보고 약 300~400m 올라갔는데 또 다시 3km 이정표가 나옵니다.

즉 이정표 거리가 들쭉 날쭉하고 어떤 경우엔 이정표에 거리 표시가 없는 산도 많아요.

이 부분은 앞으로 영남알프스가 해결해 줬으면 하는 부분이구요~!

아무튼 첫 날 그렇게 시작해서 총 약 14km 10시간 소요되었습니다.


DAY.2 ( 천황산/ 재약산 )

밀양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었어요.

총 약 8.6km 7시간 소요되었습니다. 샘물상회에서 식사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렸구요!

( 상행: 8시 50분 케이블카 타고 하행: 3시 30분 케이블카로 내려옴: 비용은 15000원 )


DAY.3 ( 문복산/ 고헌산 )

문복산을 최단코스로 왕복 4km 예상했으나 드린바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약 4.6km 3시간 소요!

고헌산도 최단코스인 외항재코스로 왕복 5.4km 3시간 소요! 더하면 10km 산행시간은 6시간이지만 

중간에 점심먹고, 이동하고 장보고 하느라 총 8시간 소요되었습니다.  


DAY.4 ( 간월산/ 신불산/ 영축산 )

간월재까지 3.3km 간월산 왕복이 1.6km 신불산까지 1.3km 영축산까지 2.8km 그리고 뷰맛집 취서산장까지

0.7km 지산 만남의 광장까지 3.4km 총 13km 9시간 소요되었습니다.




*** 총평 ***

저의 산행 실력?은 산을 전혀 안 타시는 분과 비교하면 잘 타는 편이지만, 산 좀 탄다고 하시는 분들과 비교하면 완전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.

딱 그런 수준이지만, 나름 산을 좋아해서 설악산의 거의 모든 코스(공룡능선 제외), 지리산 종주, 한라산, 덕유산, 태백산, 오대산, 소백산 등

많은 산을 다녔습니다.


이번 영남알프스는 그 문제?의 은화가 계기가 되었지만, 정말 저에게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.

성취감도 있고, 무엇보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.


사실 4만원짜리 은화를 받고자 제가 사용한 비용은 1인 35만원 ( 2인 70만원 )으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.

숙박비나 택시비가 2인이라 절약된 부분이 있고, 온전히 1인으로 움직였다면 약 47만원가량 들었겠네요.


그러니 단순히 은화만 보지 마시고~ 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도전을 추천드리고 싶어요!


아직 다리에 근육통이 남아 있지만, 다음 산행을 꿈꾸어 봅니다~

참고로 저는 올해 13228번째 완등자입니다! 






잠깐 ! 여기서 경량 백패킹 배낭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.

이번 영남알프스9봉에 제가 실제 사용한 배낭입니다.

미국 고싸머기어의 고릴라50L 배낭으로 텐트, 침낭, 매트 다 들어가는 박배낭입니다.


저는 작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때 할인받고 구입했어요.

여러분도 지금 말고 가을에 할인할때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득템하실 수 있어요.


구매대행은 비드바이 코리아에서 신청해주심 영어를 몰라도 미국에 주소가 없어도 쉽게 구입가능합니다!

www.bidbuy.co.kr


고싸머기어 사이트 

https://www.gossamergear.com/products/gorilla-50?variant=3246173618181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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